1월 15일 토요일

 

시편 139편 13-14절

13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다윗은 시편 139편을 통해 하나님의 편재하심과 전지하심을 묘사하면서, 창조주의 지극히 탁월한 위엄에 깊이 압도되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하나님의 그러한 속성을 단지 철학적인 개념으로 논하지 않았다. 다윗의 표현은 마음 깊이 그분을 사랑하고 신뢰함에서 우러나왔다.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지식은 그에게 큰 확신과 기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으며, 다윗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신뢰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친밀하고 인격적인 임재와 지식을 이해한 후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무조건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으시기에 지극히 합당하다. 우리는 오직 그런 존재만이 나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오늘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죄를 멀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육신적인 안일함에 빠져드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특별하게 창조하셨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특별하게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에, 우리가 그분의 소유라는 것을 좀 더 뚜렷하게 의식할 수 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와 소유로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아가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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