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목요일

 

잠언 21장 15절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기준이 분명하면 선을 넘지 않는다. 기준이 날카로울수록 삶은 흔들리지 않는다. 자유라는 명목으로 모든 것이 허용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그 자유가 정말 나를 위한 자유일지. 기준이 없는 자유가 가능할 지. 그리스도인은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할까?

정의를 행한다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인데, 어떤 이에게는 왜 패망이 될까? 그것은 인간의 행위를 심판하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세상을 정의로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사람의 행함을 심판하신다. 

정의의 기준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교만’이라고 하는 것은 ‘거만한, 무례한, 주제넘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주제를 넘어선 것인가?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 심판자의 자리에 자신이 올라 앉은 것이다. 그렇기에 진짜 심판의 때가 이르러 죄인은 패망의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악인들이 득세하는 세상이지만 끝까지 선을 지켜야 할 근거는 무엇일까?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고 하나님의 정의는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이다. 결국, 악인은 심판의 자리에, 의인은 구원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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