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많이 하면 할수록 개인적 교육은 점점 사그러져간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배움이 적어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아주 오만하고 교만한 행태이다.

언젠가는 다시 우유와 이유식을 먹어야 할 것이다.

계속 배우고 있는가?

자신의 실력 없음을 표하는 겸손이요,

자신의 것으로 살지 않고 있다는 엄청난 신앙고백이다.

열심히 배우자!

계속 배우는 자는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가장 기본적인 믿음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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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성경책을 갖는게 소원이고 목사님을 만나 안수기도 한 번 받아보기를 기도해왔던 탈북자가 중국에 선교차 방문중이던 목사님을 우연히 만나, 식당 화장실에서 함께 부여잡고 울면서 (들키지 않도록) 몰래 기도를 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자유롭게 예수를 믿는 환경을 주셨는데도 당연하게 여기고, 오늘 못하면 내일하지 하며 안일했던 잘못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스스로 열심을 내지않으면 급하긴하지만 중요치 않은 일들이 내 시간을 채우고, 하나님의 말씀 배우는 시간을 대신하며, 마침내는 성령을 근심케 만들것입니다. 우리교회에도 성경을 배우고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벌써 개강이 기다려집니다.

    1. 오래전 댓글인 듯 한데 오늘 저에게 회개와 큰 울림을 주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먹었던 기도 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채 하루를 흘려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교수님이 교실에 들어오시기 전의 시간과, 이메일을 체크하고 친구들에게 연락을 남기는 시간, 식당에서 줄을서서 기다리는 순간까지도,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있었으나 저의 게으른 생각으로는 “이따가 여유가 생기면 기도실에 꼭 가야지”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더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고 살아야 겠다고 다시한번 마음 먹게 됩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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