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주일 예배 때에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연속 설교를 하고 있다. 참으로 어렵다. 



첫째는, 나 자신이 힘들다. 하나님의 나라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도 힘들고, 나 자신이 사탄의 나라에서 살 때가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 임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의 믿음을 갖는 것 자체가 전폭적인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둘째는, 목회자로서의 안타까운 염려의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한다. 과연 성도들이 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말씀을 얼마나 이해할까, 그리고 이 말씀을 삶 속에서 얼마만큼 적용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 복음 중의 복음,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길 수 있는 참된 영성이 있어야 할 텐데, 등등의 복잡한 생각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의 초심의 열정에 다시 집중해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조건적으로 전해야 하는 옛 선지자들의 어려운 순종의 믿음을 생각한다. 말씀을 말씀 그대로 선포해야 하는 목사의 사역만큼은 하나님의 열심과 하나님의 열정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아로새겨 본다  




기도할 뿐이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생명샘 장로교회의 성도들이 예수의 사람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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