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수요일

  창세기 4장 13절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세상사를 겪다가 힘들 때, 하나님께, 힘들다고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오히려 그렇게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믿음의 모습이 아니던가.  땅을 삶의 전부로 살아오던 사람이 땅을 잃었다. 땅이 주는 결실로 삶의 보람을 만끽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걸식자가…

5월 25일 화요일

  마태복음 9장 16-17절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판단과 이해의 기준이 있다. 사실은 그것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판단한다. 그리고는 꽤 많은…

5월 24일 월요일

  귀한 글을 나눕니다.    소망의 샘을 충전하라 / 마샬 시걸   어쩌면 우리 중에는 인간관계에서 이미 탈진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소망의 샘이 말라 누군가를 사랑하기엔 지쳐 버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바울이 우리를 위해 남긴 기도와 격려를 그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5월 23일 주일

  사도행전 1장 3절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우리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으신 후에, 부활하시어 살아 계심을 친히 나타내시며, 40일 동안 하신 일이 또 한가지 있다. 계속 말씀하시었다.  태초에 계시었던 말씀이 사람으로 태어나 말씀하시고, 부활 하시어 계속 말씀하셨으며, 그…

5월 22일 토요일

  시편 37편 31절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우리 마음에 법이 있으니, 우리는 재판관의 삶을 산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삶이 그런 것일게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악의 세력을 올바로 정죄하고, 순간적 승리에 쾌재를 부르는 그 악함을 말씀의 검으로 한데 묶어 마음 한 구석에 있는 감옥으로 몰아넣으며,…

5월 21일 금요일

  전도서 5장 1절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히브리 말이 말하는 ‘발’은 ‘태도’를 의미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자신의 전적인 삶의 태도를 유의하며 성찰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 안에 자리하고 있는 죄악성은 자신에 대해서는…

5월 20일 목요일

  마태복음 7장 19절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열매’라는 단어를 설교 중에 많이 사용하셨다. 아마도 예수님 당시에 나무의 열매가 주 음식 중에 하나였기 때문일 것이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이해를 위해서 ‘열매’라는 친숙한 말을 은유로 많이 사용하셨다. 요즘이야 열매 하면 과일로 이해하지만, 당시에는 먹을 것 중에 중요한 음식이었다(물론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5월 19일 수요일

  전도서 3장 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창조물들을 보시고 좋았다고 하셨다. 비록 인간의 죄로 인해 고장난 세상의 질서들이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이리도 아름다운 세상에서 서로 기뻐하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을 함께 즐기는 하루…

5월 18일 화요일

  시편 3편 5절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먹을 것이 없는 빈궁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하루에 10불을 주었다.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거의 한 달이 가깝도록 매일 그렇게 무상으로 돈을 주었다. 날이 갈수록 감사도 적어지고 고마움의 표현도 없어졌다. 어느 한 날, 그동안 주었던 10불을 주지 않자, 찾아와서 따져 물었다. 왜 오늘은 10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