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5일 토요일

      요한복음 17장 17-18절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들의 보냄은 첫 번째 성탄절에서 끝나지 않는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다시 보내실 것이다(계 1:7, 마 24:36). 그리고 지금과 그때 사이를 사는 우리는 보냄을 받은 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 12월 24일 금요일

      성탄절을 맞이하며 귀한 글 (데이빗 메시스) 나눕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지금 이 시점이 일 년 중 가장 즐거운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건 우리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다. 특별히 더 힘들게 느껴지는 성탄절도 있는 법이다.  성격 자체가 워낙 활기차서 아무리 힘들어도 기운 내서 밝은 성탄절을…

  • 12월 23일 목요일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 8:15).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이 날로 더 좋은 토양이 되어 그의 말씀을 겸손과 복종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더 잘 받을 수 있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베뢰아인들과 같이 믿음으로 충만하기를 원하신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 12월 22일 수요일

      성탄절은 성육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는 이 날에 왜 지극히 높으신 곳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비천하고 죄 많은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셨는가를 기억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성탄절에 성도들은 마태복음 1장이나 누가복음 2장에 그려진 예수님의 출생 묘사 외에도, 요한복음 1장 9-14절의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선언이나 빌립보서 2장 5-11절에 나오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를 비우심’이라는 성육신의 의미를 살펴보는…

  • 12월 21일 화요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는 귀한 글 나눕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결여되어 있을까? 오늘날 우리 신앙에 있어서 결코 친밀감이 모자라지 않다. 오히려 과하다. 신앙적 방종은 바로 이런 의식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얼마 전 작고한 J. I. 패커(J. I. Packer)는 현대 복음주의에 대해 일컫기를 “하나님을 편안한 이웃집 할아버지로 만들어 버렸다”고 정의한 적이 있다. 현대적 친밀감의 요구가 오히려…

  • 12월 20일 월요일

      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만세 전에 나시고, 만질 수도 인지할 수도 없는 분, 순전하고 육신이 없으신 독생자께서 이제 눈에 보이고 썩기 쉬운 육신을 입으셨다. 무엇 때문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가?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우리를 이끌어…

  • 12월 19일 주일

      시편 86편 8-10, 15절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에…

  • 12월 18일 토요일

      성탄에 관한 글 (데이빗 메티스) 나눕니다.    성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는 것 같다. 성탄의 분위기와 매력, 그리고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 매혹적인 느낌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아니, 오히려 성탄은 특별히 어른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성탄에 대해 무뎌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방 점성술사들이 서쪽을 향해 길고 힘든 여행을 떠났다는…

  • 12월 17일 금요일

      사도신경에 관한 글 (돈 카슨) 나눕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일반적으로 사도 신경이라고 불리는 이 신조는 이렇게 시작한다. 엄격하게 따지자면 이것은 사도들이 작성한 것이 아니다. 사도 신경은 2세기에 처음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신조를 사도 신경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신조에 요약된 내용이 사도들의 교리, 즉 신약 성경의 교리를 정리하여 보여…

  • 12월 16일 목요일

      예배에 관한 글 ( 데이빗 베리) 나눕니다.    돌보는 사람 없이 방치된 유아원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라도, 혼란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압도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고, 싸우며, 장난감을 던지고, 이것을 하다가 저것을 하는 등 유아원은 온통 난장판 같을 수 있다. 노는 시간 혹은 “자유 놀이” 시간은 아이들의 발달을 위해 비구조적일 필요가 있다.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