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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예배를 드리다
지금은 2015년 6월 …. 아차, 날짜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시간은 밤 12시 20분을 지나고 있다. 목요일 밤인 것 같다. 병원이다. 아버님은 깨었다 일어나셨다를 반복하시며, 아들의 불침번을 점검하신다. 옆에 침대에는 멕시칸 할아버지가 계신다. 숨을 겨우 내시며, 그분도 자기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계신다. 간호사들은 부지런히도 움직이며 이것 저것을 점검하러 수시로 드나든다. 그야말로 그저 사람들이다. 인간들이다….
자신만만한 베트남 아줌마
자주 가는 쌀국수 집이 있다. 이유는 두 가지, 싸다. 싼 것 치고는 맛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집에서 멀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더운 여름에도 별로 시원하게 에어콘을 틀어 주지 않은 그 집을 자주 찾곤 한다. 그런데 바로 며칠 전에, 다른 쌀국수 집을 찾았다. 값은 조금 비싸지만 집에서 멀지 않는 곳이었다. 주인 아줌마처럼…
집에 쥐가 들어왔다
몇 주 전 일이다. 무심코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생쥐 같은 것이 휙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얼마나 작은지, 얼마나 빠른지… 정확히 보지를 못했다. 그런데 꼬리 비슷하게 생긴 것은 분명히 봤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다. 쥐가 그렇게 무서운지는 나도 나 자신을 잘 몰랐다. 아내에게 쥐를 봤노라고 이야기 했더니, 기겁을 한다. 그 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문제는 다음 날… 정말…
찬송의 역사 이야기 4
찬송의 역사 이야기 (4) 종교의 탄압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미국이라는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에 의해 미국의 교회는 시작되었고 감격스러운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단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모든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까지 감수해 가며 무사히 미국으로 건너온 그들에게는, 뭐라…
내 안에 사탄이 있다
“사탄아 물러가라” 이런 말을 들으면 얼마나 황당할까? 내가 사탄이라니… 그런데 맞는 말이다.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을 누리지 못할 때, 나는 사탄이다. 문제는 이 사실을 우리 성도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저 교회를 다니고 있으면, 아니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면 소위 말하는 거룩한 성도인줄로 알고 있다. 예수님의 속죄의 죽음을 반대했던 베드로에게 던진 그분의 말, “사탄아 물러가라” 나를 위한…
찬송의 역사 이야기 1
우리가 현재 부르고 있는 찬송은 어떻게 우리의 손에 오게 되었나? 과거의 믿음의 조상들은 어떠한 찬송을 불렀을까? 과연 어떠한 역사의 흐름을 통해 찬송의 전통이 현재의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지를 보렵니다. 우선 성경에는 많은 용어들을 사용하여 ‘찬송‘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글 번역 성경에도 나와 있듯이 ‘찬송 하다‘ ‘노래하다‘ ‘영광을돌리다‘ 등등 ,여러가지의 용어들이 사용되고있는 것을 볼…
너무 중요할 말씀을 다시 기억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잘 수 있는 침대가 있으며, 추운 겨울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옷이 있으며,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친구들과 가족이 있으며, 다닐 수 있는 교회가 있음에 그리고 그런 것들이 설령 만에 하나 없어질 지라도 나를 구원하신 그리고 이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이신 사실 만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제가 되길 바랍니다. 도전의 말씀 감사합니다 목사님.
지극히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