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수요일 (열왕기상 19-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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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19장 1-3절)

생명의 위협을 받자, 엘리야는 도망을 갑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어 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우리가 정말 말하기는 쉽습니다. 엘리야가 겁이 많았고, 도망친 것은 믿음이 연약한 탓이라고요… 하지만 그 어느 누구가 이러한 무서운 일에 닥쳤을 때 가만히 있을 수가 있을까요? 물론 위기가 온다 할지라도 믿음을 갖고 견디어 내야한다는 교훈을 통해 도전을 받을 수 도 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깊은 위로와 은혜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숨어 있는 엘리야에게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시면서 또 다른 사명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여전히 들어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참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섭리하심…. 늘 깊이 있게 묵상할 때 진실된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2. 열왕기상 21장은 아합 왕의 물질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당시의 왕이라 하면 이미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갖고 있을 법 한데, 아합 왕은 한 개인의 포도원에 욕심을 품은 것입니다. 자신의 아내까지 동원해 가면서 한 사람의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원하는 사람, 아합의 심정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것도 상대방을 죽여가면서까지 말입니다. 권세란 그런가 봅니다.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앉으면 밑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갖고 싶고, 그것들을 손에 쥐고 보면, 더 높은 곳에 앉기 위해 온갖 술수와 중상모략을 다하고… 결국 또 밑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손아귀에 집어 넣고마는… 그러한 쇠사슬의 연결이 이 세상인가 봅니다. 그것에 자유할 수 복음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전히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싸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3. 아합 왕을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된 사람은 그의 아들 아하시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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