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수요일 (역대하 16-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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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든지 잘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잘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잘 하지만, 마자막에 가서는 잘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입니다. 하루를 살 때도, 아침에는 경건하다가도 저녁에 가서는 말과 행동이 막 나갈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조금 전에는 참 은혜 충만했는데, 바로 몇 분 후에 화가 나서 그만 남들을 욕해버리고 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점검에 있어서 좋은 기준이 하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신실’입니다. 한결 같은 강직한 믿음입니다. 아마도 가장 힘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유다 왕 아사는 처음에는 선지자를 통한 말씀에도 순종하고 전쟁이 있을 시, 하나님을 먼저 의뢰하는 선한 왕이었지만 그의 말년에는 하나니라는 선지자의 말에 불순종할 뿐 아니라, 하나니 선지자를 핍박하는 일까지 서슴치 않고 해버리는 악한 왕이 되어버립니다. 끝이 변한다는 것… 인간의 역약함을 생각하면 이해도 가고 동정도 가지만, 참 추하고 불쌍한 모습입니다. 

2. 유다 왕, 아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사람은 여호사밧입니다. 놀라운 개혁 정치를 폈던 의로운 왕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마지막 실수가 있었으니…

3.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과 동맹을 합니다. 여러가지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큰 실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은 끝내 하나님만을 의뢰하여 전쟁터에서 목숨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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