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도와주고 계십니까?

사도행전 강해 (17장 10-15절)

1.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또 다른 핍박을 받고 더 이상 그 곳에 머물기에 위험하여 베뢰아로 떠나게 됩니다. 바울 입장에서 볼 때에는 얼마나 비참한 모습인지 모릅니다. 자기 때문에 첫 개척 식구인 야손이 감옥까지 가게 되고, 보석금을 내면서까지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미안할까요? 뿐만 아니라, 자신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지도 모를 데살로니가 교회의 식구들을 뒤로 하고 또 다른 낯서른 도시로 떠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상황을 통하여 당신의 복음이 확장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리고 바울에게는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해서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하셨고 당신의 복음의 말씀이 서방 세계로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탄탄대로의 과정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복음은 능력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기대와 다릅니다.

 

2. 바울이 베뢰아에 오는 것도 그렇고 베뢰아에서 아덴에 이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바울을 보호하고 인도하고 있습니까? 물론 하나님이시지요. 하지만 누구를 통해 하십니까? 첫 개척 식구들이 바울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꼭 목회자에게만 적용하기 보다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리더를 인정하고, 그의 일의 역량이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도록 각각의 희생의 도움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베뢰아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러한 도움의 사역이 없었다면 바울의 복음 전파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3. 베뢰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이 특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있었지요. 한가지 주목할 것은 그들이 바울의 설교를 들을 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본문이 말하는 말씀을 받고라는 것은 선물을 받을 때 쓰는 단어입니다. 그러니 정말 준비된 마음으로 설교를 듣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대할 때에 긍정적인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실 이 또한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대한 이러한 태도를 위해 먼저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베뢰아 사람들은 신중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책(모세오경)을 가지고 바울의 설교를 비교, 검토했던 것입니다. 바울이 전했던 복음은 구약 말씀의 약속이 실현(메시야)되었다는 것이었지요. 그러니 말씀에 근거하여 말씀을 풀은 것입니다. 그래서 베뢰아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유대인들이 복음을 영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실되이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베뢰아)과 가식과 외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데살로니가)의 차이는 결국 영원한 생명을 얻느냐 못 얻느냐의 차이로 귀결됩니다. 마음의 문,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마음 만큼은 우리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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