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깜짝 만남

사도행전 강해 (20장 17-38절)

1.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이 바울을 만나기 위해 밀레도로 내려 옵니다. 하던 일들을 갑자기 잠시 멈추고 바울을 만나러 내려 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들이라고 경영하는 사업체나 삶의 일터가 없었을까요? 갑자기 어떤 사람이 와서 바울이 부른다고 해서 다 내려온 것입니다. 그야말로 갑작스런 깜짝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복음의 팀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이러한 역동적인 관계를 소망해 봅니다.

 

2.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며 두가지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와 믿음입니다. 자신의 삶의 간증을 통해 담대히 증거해야만 했던 복음, 그것은 회개로 시작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한 믿음입니다. 믿음의 시작은 회개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회개, 과연 우리들의 믿음의 시작에 있었는지심각하게 점검해 보십시다.

 

3. 목숨을 내놓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바울은 서슴없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릴 수 있노라고 우리가 심정토로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죠. 사랑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그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4. 장로들을 향하여 바울은 자신을 삼가라고 권면합니다. 아마도 이것은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리더십이 아닐까요? 자신을 통제하고 절제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것, 이 훈련이 없이는 남들을 이해할 수 없으며 섬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5. 바울이 알고 있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비롯한 잘못된 리더들이 교회에 득세할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장로들에게 말씀에 바로 서 있을 것을 강하게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는 말씀에 장로들을 부탁한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말씀을 두려워하는 진실된 믿음만 있다면 그 어떤 사단의 세력도 분별할 수 있으며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그 말씀이 성도들을 강하게 키울 것이며 거룩한 삶을 책임져 줄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알고 있기에 말씀의 권위를 마지막으로 강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