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웅

사도행전 강해 (21장 17-26절)

1. 현재 바울을 영접하고 있는, 17절이 말하는 형제들은 누구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정확합니다. 한글 번역이 말하는 기꺼이기뻐하며를 말합니다. 이들은 서로 과거에 만나 봤자 한, 두번일 것일 것입니다. 아니 단 한번도 만나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뻐하며 영접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이지요. 예수 때문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단지 예수 때문에 이처럼 밝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하신 일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일을 구체적으로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을 통하여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일을 섬기는 우리가 자칫 잘못하여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바울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길 원했기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따를 때에(마치 주님께서도 그렇게 하셨듯이), 바울은 그들의 리더가 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그를 따를 때에는 지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부지런히도 다스렸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결과를 놓고 사람을 평가하는 이 세대에 하나님의 일을 올바로 섬기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3. 당시 예루살렘 교회에는 율법을 중시하는, 수 많은 유대인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바울의 헛된 소문이 퍼져 있었지요. 이들을 미리 진정시키기 위해 바울에게 나실인의 서원을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바울의 반응은 간단했습니다. Yes, why not! 비본질적인 것들에 대해 타협할줄 아는 바울, 대단한 영웅입니다. 분명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복음전파이지요(고전9:20). 사람이 괜히 싫을 때가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의 돈을 써가면서, 자기에게 필요없는 일을 주저없이 하면서까지 교회의 평안과 복음 전파에 힘을 다했던 사람, 바울을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과 같은 진정한 영웅이 되기를 감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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