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목요일 (예레미야 22-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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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22:3)

유다 백성 일반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선포한 예레미야는 이제, 왕과 지도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권면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돌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며 말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죽을 각오를 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 앞에서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생각하며 헛된 정치를 펴는 사람들에게 ‘정의’와 ‘공의’를 운운하는 것은 목숨을 내놓고 하는 것입니다. 왜 이토록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했을까요? 물론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것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또 다른 한가지의 더욱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정말로 자신의 나라, 이스라엘을 사랑했습니다. 그 사랑 없이는 이러한 담대한 사역이 불가능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되지요.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더욱이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사랑 받은 자격이 없는 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말씀을 올바로 이야기하고 기필코 순종하기 위해 자신이 몸부림치는, 예레미야의 그러한 성품을 사모해 봅니다. 

2.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3:20)

거짓 선지자들을 죄악상을 선포하면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더욱 심화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끝날’이란 가깝게는 바벨론의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의 회귀의 때를 말하며 또한 예수님의 오심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구원의 뜻이 실현되는 때를 예언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마지막 끝날은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을 통한 종말의 결국의 때를 의미할 것입니다. 이 때서야 비로서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 진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는 끝날 것입니다. 

3.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7)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실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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