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목요일 (예레미야 43-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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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43:2)

하나님의 참 뜻을 예언한 예레미야의 말이 끝나자, 요하난 일행은 예레미야가 거짓을 말하고, 자신들을 갈대아 인의 손에 넘겨서 바벨론으로 잡아가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예레미야와 바룩과 남은 백성들을 모두 이끌고 애굽으로 이동하려고 하였습니다. 크나큰 재앙을 당하고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않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 유다 백성들이 얼마나 완악했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말씀 없이 한번 정해진 생각과 계획은 말씀 위에 서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그것이 교만입니다. 

2. 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44:27-28)

심판의 와중에서도 소수를 남겨 두시어 그들을 가나안으로 귀한시키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은 일단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지며 계속되는 언약의 말씀을 뿌려집니다. 

3.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5:1-5)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록하고 방백들에게 전한 바룩을, 어느 곳에 가든지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고난 당하며 피난 중에 있는 바룩에게 이 말씀은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축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말씀과 함께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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