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수요일 (요한계시록 16-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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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15)

참으로 재미있는 표현 아닙니까? 옷을 벗고 있으면 얼마나 창피할까요? 정말 귀한 분이 오시는데 만약 벌거벗고 있다면 얼마나 창피한 모습입니까? 언제 오실지 모를 귀한 손님이 있다면 매일 청소해도 부족할텐데, 방 청소는 커녕 옷을 벗고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전혀 손님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일것입니다. 아니, 아예 손님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요. 맞습니다. 늘 부지런하고, 늘 준비하는 영적 태도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늘 말씀과 동행하는 것 말고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할까요? 여러분은 지금 잘 준비하고 계십니다. 

2.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7:14)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또한 세상의 참된 지배자는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십니다. 우리는 아무리 악한 세상의 권세자라 하더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1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18:1-5)

역사적 바벨론에 대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이 배경이 된 것으로 단순히 바벨론 성을 떠나라는 말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사단의 유혹과 악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모든 형태의 불의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 거기에 참여치 말 것을 권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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