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장 31절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년 동안 엄청난 일들을 이루시며 동시에 가르치시며 제자양육을 하셨다. 그 모든 일들을 눈으로 목격하였고 수 많은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 모두가 주님의 진짜 가르침을 놓쳐 버렸다. 문화의 차이가 있고 종류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현재의 우리도 여전히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제자도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점검하며 복된 권세의 삶 누리기를 축복한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 모두가 주님의 마지막 순간에, 자기들 나름의 부흥을 약속한다. 그것도 힘있게 말이다. 

멋 있는 주님의 모든 사역과 섭리가 우리를 감싸고만 있는 일종의 문화가 되지 않기를 소원한다. 주님의 세계에서 타인 중심, 희생, 순종을 빼고 나면 그야말로 모든 인류가 취해버릴 만한 고상하고 이상적인 낙원의 세계이다. 신께서 종의 삶을 사신 것이 교회인데, 가장 신적인 삶은 남을 섬기는 종의 삶인 것을 모르고 헌신과 부흥을 소망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진정한 말씀 충만, 성령 충만은 남을 위한 삶에 최선을 다하는 힘과 용기를 보장한다. 이 놀라운 충만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감히 축복한다. 

 

 

Similar Posts

  • 2025년 8월 11일 월요일 / 마태복음 13장 53-58절

    8월 11일 월요일 / 마태복음 13장 53-58절 마태복음 13장 53–58절은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에 돌아가셨을 때의 장면을 그립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을 보고 놀랐지만, 그 놀람은 믿음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고, 형제와 자매도 우리와 함께 있는데 무슨 특별한 사람이냐”라는 생각이 마음을 가로막았습니다. 우리도 비슷합니다. 너무 익숙한 사람이나 상황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쉽게…

  • 4월 30일 토요일

      기도에 관한 귀한 글 나눕니다. 기도하시며 주일 예배 준비하시길 축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 여리고성이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티고 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라(수 6:3-4).  군사 전술로는 터무니없고 매우 위험한 시도다. 고고학 발굴 보고에 따르면,…

  • 6월 3일 금요일

      잠언 22장 1절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재물에 사로잡히면 기회도 사로잡힌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여기서 ‘명예’는 ‘이름’을 뜻한다. 당시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의미했다. 재물에 사로잡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것이다. 재물과 명예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아직 상대적 가치로 여기고 있는…

  • 2월 11일 금요일

      전도서 11장 8-9절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하나님은 모두에게 귀중한…

  • 4월 18일 토요일

    에스겔 36장 1-15절 1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원수들이 네게 대하여 말하기를 아하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도다 하였느니라 3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너희를 황폐하게 하고 너희 사방을 삼켜 너희가 남은 이방인의 기업이 되게 하여 사람의 말거리와 백성의 비방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4그러므로 이스라엘 산들아 주…

  • 9월 11일 토요일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글 (제이슨 후드) 나눕니다. 천천히 숙독하시면 귀한 공부가 됩니다.    예수를 만나다: 다윗, 골리앗, 그리고 성경의 큰 줄기 사무엘상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족장 통치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변화시키시고, 그들과 함께 영원한 언약을 맺을 왕을 예비하신다(삼하 7). 그 언약의 줄거리는 사무엘상을 지나 흘러가기 때문에, 우리의 해석은 아마 그것을 그대로 따라야 할 것이다….

4 Comments

  1. 오늘 수업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There are things that God does not promise us. -safety in harm, -peace (that world gives) 세상이 주는 peace 는 disobedience 가 있을 때 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우리의 인생이 마냥 풍요롭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이 많고 힘들때가 더 많을 것 입니다. 사랑은 주고 줘도 모자랍니다. 하나님처럼 완벽한 사랑을 줄 수는 없지만 남에게 cheerfully 줄 수 있는 충만한 삶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We are all rich in Christ!

  2. 이 말씀을 읽을 땐 항상 가슴이 아리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베드로답게 그는 저리도 힘주어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죠. 다른 제자들도 서로 질세라 앞다투어 맹세했겠죠.
    예수님의 부활을 본 제자들이 온 삶으로 예수님을 전파하며 순교했던 것을 기억하면 참 예언적인 결심이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 시대는 어떤 모습으로 배도를 유도하며,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믿음에서 떠나게 하는지 우리는 분별하며 깨어있기를 원합니다. 거짓의 영에 속지 않도록 진리의 영,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3.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라고 하나님 앞에서 고백 할수 있을까?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나의 바램과 믿음 사이에 gap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주님이 아직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성경을 펼치면서 주님의 인도와 간섭하심을 구합니다. .

Leave a Reply to 핫초코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